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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이폰 11 Pro Max 구입) 쿠팡 캐시백의 불편한 진실

 

 

1

 

2019.12 크리스마스 직전 아이폰 11 Pro Max를 쿠팡에서 구입하였다.

구입사유는 기본 10만원 할인에 특정카드로 결재시 10~13% 캐시백 행사를 하였기 때문.

 

쿠팡 캐시 적립일인 2020.1.29에 9만원이 두번에 걸쳐 총 18만원이 적립된 걸 확인했다.

근데, 내가 구입한 가격은 1,660,000원. 여기에 13%를 곱하면 215,800원이 적립되어야 한다.

35,800원이 덜 적립된 것이다.

 

 

2

 

내가 구입하기 한달 전에도 캐시백 이벤트를 하였는데(11월 구입, 12월 캐시백 적립), 판매글에 명시된 행사기간 내에 구입했음에도 캐시백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사람들의 글과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.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은 물론이고 민사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분도 계시다.

 

쿠팡측의 미지급 사유로는,

판매글에"해당 이벤트는 당사 사정에 따라 별도 고지없이 변경 또는 조기종료될 수 있습니다"라는 문구를 명시하였고, 이를 인용한다는 것이다.

 

행사기간 내에 구입하였더라도 캐시백 한도(얼마인지 모름)가 선착순으로 소진되면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.

캐시백을 받을지 못 받을지 모르지만 일단 구입해보고 캐시백은 한달 뒤에 얘기하자라는 뉘앙스다.

 

 

 

3

 

나 같은 경우에도 별도 고지없이 변경되었다는 사유일 것이다.

이를 확인하고자 쿠팡 고객센터 전화를 걸었으나 대기자가 많다는 이유로 연결조차 되지 않고,

1:1 채팅 문의를 시도하였으나 800여명의 앞선 대기자....언제 채팅이 언제 시작될지 무한정 기다림.

내 순서가 와도 2분간 응답이 없으면 자동 종료.

30~40분 동안 채팅창을 지켜보고 있지 않으면 또 기다려야 한다.

 

어렵게 채팅 연결이 되어 문의한 결과, 1인당 캐시백 '한도'가 18만원이라 그렇게 됐단다.

판매글 어디에도 '한도'라는 글은 없었다.

 

 

 

4

 

구입당시 판매글의 이벤트 관련 내용 캡쳐한 것을 덧 붙인다.